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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PRAUDEN

리사이클 다운, 어떻게 마케팅할까?

리사이클 다운, 어떻게 마케팅할까?
2019-11-20

지난 9월, 프라우덴은 국내 업계 최초로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을 출시하여 업계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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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산업이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개편되며, 완제품의 기능성보다는 소재의 친환경성과 윤리성, 제품의 생산 과정과 영향 등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알릴 것이냐도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려해야 한다.
리사이클 다운의 마케팅과 관련하여 주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다.

 

Q. 리사이클 다운을 케어라벨에는 어떻게 표시하나요?

A. 아직 전 세계적으로 별도의 리사이클 다운 관련 표기 기준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반 다운 제품 표기 기준을 이용하여 표기하되, 별도로 ‘리사이클 다운’ 문구를 제품에 표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다운 행택이 제공되나요?

A. 네, 프라우덴의 리사이클 다운 전용 행택이 제공됩니다. 리사이클 제품에는 친환경을 나타내는 프라우덴 그린 라벨이 적용되어, 로고 상단의 원형 오브젝트와 행택 하단의 그라데이션 바의 컬러가 그린 계열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전면의 재활용 아이콘과 메인 텍스트에 적용된 에코 폰트는 제품의 친환경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리사이클 다운 행택>

 

Q. GRS 인증이 무엇인가요?

A. GRS(Global Recycled Standard)는 재활용에 관한 국제적인 섬유 인증 기준입니다. 재활용 원료의 출처를 확인하고, 원료가 최종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생산 공정을 제3의 전문 인증 기관을 통해 추적 관리하여 재활용 원료 사용의 투명성을 증명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과 제품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책임, 화학 물질 사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검증하여 환경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임을 보증합니다.

2008년,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에 의해서 개발, 2011년 섬유 업계의 국제 비영리 단체인 텍스타일 익스체인지(Textile Exchange)로 소유권이 이전되었으며, Recycled Claim Standard(이하 RCS)와 함께 대표적인 섬유 업계의 재활용 표준입니다.

시작연도2008년
인증 주관
Textile Exchange
홈페이지
https://textileexchange.org/integrity/

인증 업체
(2019년 9월 기준)

약 21개국, 413개 기업

<GRS 소개>

시작연도2002년
개요지속 가능한 섬유 산업을 만들기 위한 국제 비영리 단체
https://textileexchange.org/
개발 인증
RDS, RCS, GRS 등 6개 인증
회원사
(2019년 3월 기준)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등
약 25개국, 260개 기업

<텍스타일 익스체인지 소개>

 

Q. GRS 인증 행택이 따로 있나요?

A. 네, GRS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 프라우덴에서 GRS 인증 행택을 제공합니다. GRS 인증 로고를 제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제품의 최종 B2B 거래자의 GRS 인증 획득 (예: 브랜드, 봉제업체)
– 다운 거래의 모든 단계에서 거래 증명서(Transaction certification, 이하 TC) 발급
– 최종 B2B 거래자의 GRS 인증 번호를 행택에 삽입
– 최종 B2B 거래자의 GRS 로고 사용 승인 획득
*위 기준은 RDS 인증과 동일합니다.

<GRS 인증 행택>

 

Q. GRS 인증을 받고 싶습니다.

A. GRS 인증 심사는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세요.

컨트롤 유니온 코리아
홈페이지) http://www.controlunion.co.kr/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66, 910호 (서울숲 드림타워) (우) 04784
전화번호) 02-2281-9200
이메일) korea@controlunion.com

 

Q. GRS 인증 심사 기준을 알고 싶어요.

A. 심사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추적 가능성: 인증된 원료를 구매, 생산, 판매에 대한 추적성 완제품이 어떠한 원재료로 만들어졌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 확인
– 수불 관리 시스템: 입고 대비 산출량을 확인하는 부분으로 수불 관리 시스템의 확인
– 오염 및 혼입 방지 시스템: 인증 원료 및 인증 제품과 비인증원료 및 비인증 제품은 현장에서 구분 관리 보관
– 담당자 지정, 인증 관련 교육
– 사회적 책임 정책: 공장 및 본사에서의 근로 기준 정책 및 취업규칙 확인
– 환경적 책임 정책: 폐수, 탄소 등 환경 유해 요인 처리 시설 확인
– 화학물질 관리 정책: 적합한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안전하게 관리하는지 확인

더 자세한 심사 기준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2015년 프라우덴이 한국 최초 RDS 인증을 받은 이후, RDS 인증이 업계와 소비자의 인지를 얻고 자리 잡기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때와 비교하여 현재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리사이클 다운과 GRS 인증에 대한 관심이 훨씬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리사이클 다운은 폐의류와 침구에서 수거하기 때문에 원료 수급에 한계가 있어, 사용을 고려한다면 빠르게 부킹하는 것을 추천한다.

 

By 프라우덴 브랜드 파트, 이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