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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PRAUDEN

전 세계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고서 – PULSE OF THE FASHION INDUSTRY

전 세계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고서 – PULSE OF THE FASHION INDUSTRY
2018-11-28

기록적인 폭염, 한파, 태풍, 가뭄 등 세계 기후의 급격한 변화는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패션 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하듯 업사이클링, 재생 소재 사용 등 지속가능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패션 산업 관계자라면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 의문이 있을 것이다. 과연 전 세계적인 패션 업계의 지속가능성은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 다른 브랜드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더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은 없을까?

패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리더십 포럼인 ‘글로벌 패션 아젠다(Global Fashion Agenda)’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함께 ‘펄스 오브 더 패션 인더스트리(Pulse of the Fashion Industry)’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패션 업계의 환경/사회적인 영향을 매년 분석하고 평가하며,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지수를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평가 툴에는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 지수인 힉 인덱스(Higg Index)가 사용되었다.

이 보고서 중 현재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지속가능성 현황을 발췌하여 공유한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브랜드에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펄스 스코어(The Pulse Score)

펄스 스코어는 글로벌 패션 산업이 주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힉 인덱스로 측정한 수치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2017년에 32점, 2018년에 38점으로 전체적으로 향상된 모습이다.

브랜드의 규모와 분야별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패션 전문가를 통해 알아본 업계 지속가능성 현황

아래는 대형 글로벌 브랜드에서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업체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담당하는 수석 관리자 9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기업도, 지속가능성과 연관되어 있다.

원재료와 제조 공정은 여전히 중요한 주제이며, 폐기 처리(end-of-us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과 북미를 비교했을 때, 유럽 기업이 각 영역에 대한 세부 목표를 수립하는데 더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량이 지난 1년간 크게 증가했다.

2017년과 비교하여 가장 성장을 보인 단계는 디자인&개발 및 폐기 처리 단계이다.

보고서를 통해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이슈로 다루고 있으며,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 이들을 바이어로 둔 벤더 등 패션 업계 관계자라면 모두 주목해야 하는 현상일 것이다.

프라우덴은 한국 다운 업계의 리더로서, 업계 최초 RDS와 블루사인 인증을 받으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더욱더 많은 업체가 이 흐름에 참여하여,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보고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프라우덴 마케팅 파트, 이수경